권순우, 광주 챌린저 16강 진출…스기타와 맞대결
【서울=뉴시스】 권순우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권순우는 14일 광주 진월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리암 브로디(25·영국·295위)를 2-0(6-2 7-6<7-2>)으로 꺾었다.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는 이달 초 막을 내린 서울오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챌린저 단식 우승을 일궜다. 이어 벌어진 부산오픈 챌린저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스기타 유이치(31·일본· 187위)와 맞붙는다.
2017년 세계랭킹 36위까지 올랐던 스키타는 2회전에서 남지성(26·세종시청·357위)을 2-0(6-2 6-2)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안착했다.
권순우와 스기타는 두 차례 맞붙었으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덕희(21·서울시청·241위)와 정윤성(21·253위)은 2회전에서 맞대결한다. 동갑내기인 이덕희와 정윤성은 2014년 퓨처스 대회에서 만났는데 당시 이덕희가 2-0(6-2 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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