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무릎부상으로 기권···언니 비너스 맞대결 무산
【로마=AP/뉴시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1회전에서 레베카 페테르손(스웨덴)과 경기를 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당초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2회전에서 비너스와 맞대결할 예정이었지만, 경기를 앞두고 왼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겠다고 밝혔다.
세리나는 "재활에 집중해 프랑스오픈과 내년 이 대회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리나는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2002년과 2013~2014년, 2016년 등 총 4차례 우승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3회전에 무혈 입성한 비너스는 16강전에서 슬론 스티븐스(26·미국·8위)-요해나 콘타(28·영국·42위)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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