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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조례특위 종료…24건 정비 성과

등록 2019.05.15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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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조례특위 종료…24건 정비 성과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자치법규 정비에 나섰던 충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특위)가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제228회 정례회에서 구성한 특위는 16일 열릴 제2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의 활동 결과 보고를 끝으로 해산한다.

4선의 김헌식(충주 나) 의원 등이 발의해 구성했던 특위는 시행 중인 시의 조례와 시행규칙 중 실질적인 입법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걸러내 재정비했다.
 
권정희(충주 다) 위원장 등 9명의 특위 위원들은 404건에 이르는 방대한 시 조례와 규칙 점검을 위해 그동안 11차례 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했다.

특위는 이중 24건의 불필요한 조례 또는 규칙을 폐지하거나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성과를 냈다. 보다 내실 있는 정비를 위해 시 집행부와 수시로 업무연찬을 하고 시민 의견도 폭넓게 수렴했다.

권 위원장은 "특위 소속 위원들이 서로 알고 있는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고, 협의하고 토론하면서 조례와 규칙 하나하나 꼼꼼히 살폈다"며 "특위는 해산하지만 앞으로도 시의원 모두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자치법규 정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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