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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 자동차 관세 유예에 상승 마감

등록 2019.05.16 0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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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유럽 주요 증시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 유예한다는 보도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1월 독일 랑크푸르트의 증권시장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브렉시트의 소식을 담은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2019.01.17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유럽 주요 증시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 유예한다는 보도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1월 독일 랑크푸르트의 증권시장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브렉시트의 소식을 담은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2019.01.17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유럽 주요 증시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최장 6개월 유예할 수 있다는 보도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76% 오른 7296.95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장 대비 0.62% 상승한 5374.2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90% 오른 1만2099.57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1.72% 오른 37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등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유예할 계획이라는 뉴스에 유럽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까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자동차와 차 부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인지 여부에 대한 판정을 내리고 대응방식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백악관이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유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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