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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1호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등록 2019.05.16 08: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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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유성구 학하동(400-2번지)에 제1호 수소충전소를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학하 수소충전소는 연면적 2913㎡와 충전용량 350㎏의 규모로 하루에 수소 승용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호남고속도로와 유성대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변의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다. 대전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수소연료 판매비용은 중부권 타 지역과 같은 1㎏에 8200원으로, 충전시간은 승용차는 5분, 버스는 20분 정도가 걸린다.

시는 앞으로 충전소와 수소차량을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올해 안으로 수소차 225대와 충천소 2기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까 지 수소차 2000여대와 충전소 12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수소충전소 준공에 맞춰 오는 26일 까지 시청남문 광장 맞은편 보라매 공원에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수소전기하우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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