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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동남아 e커머스기업 '라자다'와 MOU

등록 2019.05.16 10: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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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론칭, 신유통 사업 발굴 등 협력

e커머스 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도 합의

"양사가 동남아 뷰티 시장서 윈윈하길 기대"

【서울=뉴시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왼쪽) 대표이사와 라자다 그룹 피에르 포이그넌트(Pierre Poignant) CEO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MOU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서울=뉴시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왼쪽) 대표이사와 라자다 그룹 피에르 포이그넌트(Pierre Poignant) CEO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MOU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서울=뉴시스】성민지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동남아시아 e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규 브랜드 론칭 ▲온·오프라인 유통 연계한 신유통 사업 발굴 ▲데이터 활용한 마케팅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라자다 e커머스 내 건전한 유통 질서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라자다 그룹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제품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MOU를 계기로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아세안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라자다 그룹 피에르 포이그넌트(Pierre Poignant) CEO는 "이번 MOU는 라자다의 핵심 카테고리 중 하나인 뷰티 영역에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이번 MOU가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라자다 그룹이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고객들을 위한 유통 채널 확대와 고객 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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