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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축구종합센터 3순위, 아쉽다”

등록 2019.05.16 1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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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 대상 3순위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고 있다. 2019.05.16. leh@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 대상 3순위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고 있다. 2019.05.16.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16일 경주시가 대한축구협회(KFA)의 축구종합센터 부지 우선협상 대상 선정에서 3순위로 발표되자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1순위로 지명받기 위해 투혼을 다했지만 치열한 경합 끝에 경주가 3순위에 머물러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면서 “기후, 인프라, 지원금, 발전가능성 등 모든 면에서 최적지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절차상 2023년 개장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은 현실적인 모든 인프라가 구비된 경주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경주의 장점과 상대의 장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부각시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유치만 하고 보자’는 식의 불명확한 예산지원이나 선심성 제안이 아닌 현행법 내에서 실현 가능한 제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유치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인근 부지 36만㎡와 한수원 500억 원 등 사업비 810억 원, 숙박 및 축구 인프라 등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우선협상 대상에 도전했다. 특히 주 시장은 심사 과정에 화랑복을 입고 직접 발표를 하는 등 유치에 전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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