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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당기순이익 1652억원 달성…2년 연속 흑자

등록 2019.05.16 15: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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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 활용, 금융원가절감 등으로 전년 대비 437억원 증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구분회계 결산 결과, 전년대비 437억원이 증가한 당기순이익 1652억원을 기록해 공단 설립 이후 첫 흑자를 기록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로사용료가 고속철도 투자비보다 저조한 고속철도사업의 특성상 24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철도공단은 자산관리사업 등에서 18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손실을 만회했다.
 
 이런 당기순이익은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수익 증대와 금융원가 절감 등 공공부채 절감을 위한 다방면의 자구노력에 의한 결실이라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철도공단은  총부채를 전년 대비 1609억원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철도공단은 건전한 재무구조 구축 및 사업단위별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구분회계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매년 구분회계 결산결과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하고 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2년 연속 흑자 달성 성과는 사업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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