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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등록 2019.05.16 1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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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업계서 세계 최고 권위 인정 받아

헤라 마스카라, 혁신성·지속 가능성 ↑

업계 최초 '실리콘 튜브' 형태 용기 적용

아모레퍼시픽,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서울=뉴시스】성민지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브랜드 헤라의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 용기로 '2019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포장 관련 협회와 기업들로 구성된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sation·WPO)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이 시상식은 포장 업계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정해원 아모레퍼시픽 수석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헤라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 제품은 '헬스 앤 퍼스널케어(Health and Personal Care)' 부문 수상작에 올랐다. 이 제품 용기의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업계 최초로 이 제품에 '실리콘 튜브' 형태 용기를 적용했다. 이중 구조로 구성된 용기는 내용물의 양 조절이 용이하고, 용액이 굳지 않아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무독성의 식기용 실리콘을 활용해 내용물을 오랜 기간 남김없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관련 제품은 2015년 ‘듀폰 포장 혁신상'(DuPont Packaging innovation Award) 금상, 2018년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패키징에 관한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혁신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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