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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류은희,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등록 2019.05.16 18: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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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부산시설공단 대 SK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 부산시설공단 류은희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19.04.2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부산시설공단 대 SK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 부산시설공단 류은희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19.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의 류은희가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6일 서울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류은희는 올 시즌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소속팀 부산시설공단을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여자부 역대 두 번째 800득점과 여자선수 최초 통산 500어시스트 고지도 밟았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된 류은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 시즌부터는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프랑스 여자핸드볼 1부리그 팀인 파리92와 입단 계약을 체결, 진출을 앞두고 있다. 여자 핸드볼 선수가 유럽리그에서 뛰는 것은 2009년까지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한 오성옥 이후 10년만이다.

류은희는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에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유럽리그에서도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여자 핸드볼 간판인 류은희 선수의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럽리그는 물론 내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우생순 신화를 이끄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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