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키움운용 "글로벌 얼터너티브 펀드에 7개월 새 1000억원 집중"

등록 2019.05.16 16:42: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5일 설정된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이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공모펀드 시장이 침체를 겪는 점과 상반되는 현상"이라며 "글로벌 증시의 상대적 부진에도 펀드가 보인 우수한 성과가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5일 기준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펀드’의 운용펀드 수익률은 설정 이후 8.19%의 수익을 내고 있다. 같은 기간 주요 지표인 코스피지수와 S&P500 지수가 각각 -7.71%, -1.20% 등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점을 고려할 때 우수한 성과다.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펀드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자산(Alternative)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로 글로벌 헤지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김흥수 키움투자자산운용 리테일사업부장은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 기조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시장의 흐름과 상관관계가 낮은 절대수익 전략 추구 펀드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