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현아, 文대통령 '한센병' 비유…막말로 충성경쟁"
김현아, 文대통령 비판과정서 '한센병' 환자 빗대
"공천 앞두고 막말 최고 경지 오르기 경쟁 벌여"
"공천받아도 국민 선택 못받아…충성대상은 국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2018.03.20. [email protected]
최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한국당 대표들이 막말 깃발을 높이 치켜들자 너나 할 것 없이 막말을 향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간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나 (이들은) 중요한 건 간과하고 있다. 한국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었던 때는 이미 지났다는 것"이라며 "공천은 받겠지만 국민의 선택은 못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성할 대상은 공천권자가 아닌 국민"이라며 "일등으로 들어와도 부정출발은 무효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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