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의 "김현아, 文대통령 '한센병' 비유…막말로 충성경쟁"

등록 2019.05.16 17:56: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현아, 文대통령 비판과정서 '한센병' 환자 빗대

"공천 앞두고 막말 최고 경지 오르기 경쟁 벌여"

"공천받아도 국민 선택 못받아…충성대상은 국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2018.03.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2018.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정의당은 16일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한센병'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것을 두고 "막말 최고 경지에 올라야 내년 총선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충성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한국당 대표들이 막말 깃발을 높이 치켜들자 너나 할 것 없이 막말을 향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간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나 (이들은) 중요한 건 간과하고 있다. 한국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었던 때는 이미 지났다는 것"이라며 "공천은 받겠지만 국민의 선택은 못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성할 대상은 공천권자가 아닌 국민"이라며 "일등으로 들어와도 부정출발은 무효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