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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야구대표팀, 세계선수권 예선서 호주·캐나다와 한 조

등록 2019.05.16 2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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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진표. (사진 = WBSC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진표. (사진 = WBSC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아들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예선 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올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호주(7위), 네덜란드(8위), 캐나다(10위), 니카라과(15위),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중국(20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세계랭킹 1위 일본과 2위이자 지난 대회 우승팀인 미국, 4위 대만 등 강팀이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파나마(13위), 남아프리카공화국(23위), 스페인(26위)이 함께 경쟁한다.

예선 라운드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별 상위 3개 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 라운드에서는 각기 다른 조 팀과 경기를 치른다.

예선 라운드 2경기와 슈퍼 라운드 3경기 성적을 합산해 종합순위 3,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고, 1, 2위 팀은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슈퍼 라운드는 9월 5~7일,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9월 8일에 개최된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1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2017년 제28회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까지 올랐으나 미국에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981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에 우승을 맛봤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선동열, 이승엽, 봉중근, 추신수, 이대호(이상 한국), 다르빗슈 유, 오타니 쇼헤이(이상 일본), 야시엘 푸이그, 아롤디스 채프먼(이상 쿠바), 클레이튼 커쇼, 브라이스 하퍼, 프란시스코 린도어, 매니 마차도, 버스터 포지(이상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최고 스타플레이어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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