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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내 첫 고령자복지주택 짓는다

등록 2019.05.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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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거동에 100가구 건립

2022년 하반기 입주 목표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고령자 복지주택 개념도.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고령자 복지주택 개념도.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평거동에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도내 최초로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해 제안서 검토 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형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경로식당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이 마련돼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등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복지사업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역할 분담을 통해 시는 부지제공, 기반시설설치 및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LH는 건설 및 복지주택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고령자복지주택 사업기간 동안 총 108억5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일정은 올해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가구수는 100가구다.

시는 타 지자체보다 적극적이고 한발 앞선 준비와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전국 12개 사업 선정지 중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고령자복지주택을 경남에서 제일 먼저 유치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진주 고령자 복지주택이 고령자 공공임대주택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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