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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인권보고관 "中에 탈북민 7명 북송 반대 서한"

등록 2019.05.17 1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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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Tomas Ojea Quintana)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방한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1.1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Tomas Ojea Quintana)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방한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중국 정부에 구금 중인 탈북민 7명을 북송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밝혔다.

퀸타나 보고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린이 등 탈북민 7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송 위기에 처해 있는 것과 관련해 " 이미 중국 정부(제네바 주재 중국대표부)에 서한을 보냈다. 유엔 보고관 자격으로 중국 정부에 탈북민 7명을 북송하지 말 것을 명확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 전에 서한을 보냈다"며 "탈북민들을 북송하지 말라는 요청을 중국 정부에 많이 해왔는데, 어떤 경우는 북송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반응에 대해선 "아직 없다"며  "중국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상할 수 없지만 지켜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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