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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효율적 셀 설계로 최적의 5G 망 구축 중"

등록 2019.05.17 1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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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전파모델을 적용한 셀 설계를 통해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측정한 결과 동일한 기지국 수를 설치하더라도 서비스 커버리지가 더 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19.05.17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전파모델을 적용한 셀 설계를 통해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측정한 결과 동일한 기지국 수를 설치하더라도 서비스 커버리지가 더 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19.05.17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효율적인 5G 망을 구축하는 데 한창이다. 기지국의 신호가 안테나 단위로 전달되는 통화영역인 '셀'을 5G 장비 위치와 안테나 방향각에 최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셀 설계 툴(Atoll)을 활용한 자체 전파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전파모델을 적용한 셀 설계를 통해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측정한 결과, 동일한 기지국 수를 설치하더라도 서비스 커버리지가 더 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적의 5G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 5G 망에 가장 적합한 전파모델을 개발해 기존 LTE 설계 방식과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다.

검증 결과 균등한 속도가 제공되는 커버리지가 LTE방식으로 기지국을 설치 운영할 경우 90% 수준에 그치는 반면 고유 전파모델을 통한 셀 설계 방식 적용 경우 95%로 늘어났다.

윤오한 LG유플러스 Access담당은 “단순히 LTE 기지국 위치에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기존 설계방식을 탈피, 5G만의 서비스를 위한 최적 위치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구축 비용 절감, 통화 품질의 지역적 차이 제거, 커버리지 조기 확대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5G 전국망 설계를 완성, 연내 85개 시(市)에 서비스를 구축 중이며, 정교한 셀 설계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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