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농기원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 운영…애로사항 해결

등록 2019.05.17 11:01: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17일 청주 산덕리 마을에서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촌봉사활동 모습. 2019.5.17.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17일 청주 산덕리 마을에서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촌봉사활동 모습. 2019.5.17.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17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산덕리 마을'에서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이번이 7번째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 봉사, 농기계 수리, 일손 돕기 등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충북도 혁신 브랜드 사업이다.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라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병원과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 의료진, 도 농업기술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 전문가, 충북산학연협력단, 예사랑 미용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민간 의료기관인 한국병원과 세명대 양·한방 의료진은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했다.

농업기술 전문가들은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고추밭 지주대 세우기와 복숭아 열매솎기 등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충북산학연협력단은 마늘, 포도 등 농작물 병해충과 재배 기술을 컨설팅했다.

새로운 협업 단체로 처음 참여한 예사랑 미용봉사단은 이·미용 봉사로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은 "찾아가는 농촌현장병원 행사가 이·미용 봉사까지 확대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행사로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