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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미국 A+E 네트웍스와 드라마·다큐 공동 제작한다

등록 2019.05.17 14: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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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홍정도 대표(왼쪽), 에이앤이 네트웍스 에드워드 사빈 사장

JTBC 홍정도 대표(왼쪽), 에이앤이 네트웍스 에드워드 사빈 사장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에이앤이(A+E) 네트웍스가 JTBC와 손잡았다. 에이앤이 네트웍스 에드워드 사빈 인터내셔널 사장과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홍정도 사장이 16일 미국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했다.

에이앤이는 JTBC가 보유한 주요 프로그램 포맷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신규 프로그램 중 10개(드라마 5, 예능 5편) 포맷에 대해 JTBC를 대신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독점권도 가진다.

콘텐츠 제작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매년 한국 드라마·다큐멘터리 1편을 공동 제작하며, 양사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은 2022년까지 지속된다.

사빈 사장은 "JTBC는 한국 최고의 채널 네트워크로서 1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며 "JTBC와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2017년 에이앤이가 한국에 진출해 히스토리, 라이프타임 두 채널을 론칭하면서 '한국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는데, 전략적인 목표가 실행됐다"고 전했다.

홍정도 사장은 "에이앤이 네트웍스와의 제휴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변모하려는 JTBC의 비전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에이앤이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JTBC의 파트너로 가장 적합하다. 북남미 시장에서 JTBC의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관련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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