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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대전경찰,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맞손'

등록 2019.05.17 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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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범죄예방환경 조성 위한 MOU 체결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7일 황운하(왼쪽) 대전경찰청장과 박병욱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대전을 위한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 청장과 박 본부장이 협약식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5.17(사진=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7일 황운하(왼쪽) 대전경찰청장과 박병욱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대전을 위한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 청장과 박 본부장이 협약식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5.17(사진=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7일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대전을 위한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대전경찰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욱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등 양기관에서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범죄예방기법에 관한 대전경찰의 자문을 받아 대전시내 우범지대를 대상으로 도시환경 개선에 필요한 조명 및 시설물 설치, 주민참여형 벽화길 조성사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전에 따르면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는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 전국 지자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대전시도 지난 2014년 범죄예방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해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범죄예방사업의 효율성 확대를 위해 대전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과 협력해 사업대상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미관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며 변전소 등 전력설비 주변지역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키로 했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경감효과는 물론 대전시내 낙후지역 분위기 개선, 전력설비 주변지역 보호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 박병욱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지난 2017년 AMI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안전망시스템 개발로 경찰청 주관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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