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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라오스에 토지정보화 기술 전수

등록 2019.05.17 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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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인프라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

하반기, 공간정보·토지행정 현대화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라오스에 한국형 공간정보 기술을 전수했다.

LX는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 중인 '라오스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한국형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행사엔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의 쏨매드 폴세나 장관과 봉두안 봉시하라 토지국장, 신성순 주라오스 대사, 김택진 LX 국토정보본부장 등 정부인사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라오스는 한반도의 1.1배에에 달하는 영토에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토지 등록률이 40% 미만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토지 정보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LX는 국내 공간정부 중소기업 2곳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공간정보 관리기반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시범사업을 통한 토지등록 최적 방법론 제시, 프로젝트 개발 및 예비타당성 조사,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 초청 연수 등을 진행했다.

이와 별개로 하반기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주한 CSR사업의 일환으로 공간정보 기술학교를 운영하고 공간정보 및 토지행정 현대화를 위한 후속작업 등을 라오스에서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한국형 공간정보기술은 K-Pop 못지 않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과 공존·공영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민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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