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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젠, 피부 미용 효과 '유산균' 특허 취득

등록 2019.05.17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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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박테리움 롱컴 ATG-F5, 신생아 유래 유산균

미백·주름 개선·피부장벽 강화·여드름 개선 등 효과

"앞으로 코스메슈티컬 사업 영역 핵심소재 될 것"

에이투젠, 피부 미용 효과 '유산균' 특허 취득

【서울=뉴시스】성민지 기자 = 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은 피부 미용 효과가 있는 유산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투젠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Bifidobacterium longum ATG-F5)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신규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 균주 또는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ATG-F5는 신생아 유래 유산균이다. 미백·주름 개선·피부장벽 강화·여드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투젠은 이 소재를 활용해 인간의 피부 미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연구, 항노화 및 더마코스메틱 소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한 소재는 코스메슈티컬 사업 영역의 핵심소재로 떠오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성한 신조어로 뷰티 시장에 제약과 바이오를 접목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세계 화장품 기업에 고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해 질병 치료, 건강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2018년 1월 토니모리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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