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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폭염 때 살수차로 물 뿌린다

등록 2019.05.17 1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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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까지 폭염상황관리전담반 운영

【서울=뉴시스】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자 강서소방서 소방관과 강서구청 직원이 협력하여 소방호수로 골목에 물을 뿌리고 있다.2019.05.17.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자 강서소방서 소방관과 강서구청 직원이 협력하여 소방호수로 골목에 물을 뿌리고 있다.2019.05.17.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 속 주민 건강을 지키고자 강서구 폭염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폭염대응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도심 열섬완화를 위해 대형 살수차를 9개 노선에 투입한다. 대형 살수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주택가 지역의 경우 강서소방서가 골목 구석까지 물을 뿌린다.

무더위 쉼터는 작년 83개소에서 올해 182개소로 늘어난다. 무더위 그늘막은 20개가 추가돼 모두 62개 규모로 운영된다.

건강보건 전문인력, 어르신돌보미, 통장,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1063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방문, 안부전화 등 상시 점검활동을 펼친다.

마곡지구 등 건설·산업현장 사업장에서는 야외작업으로 인한 일사병·열사병 등 위험을 고려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가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기상재해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폭염은 그 위험성이 과소평가돼 더 많은 피해를 내는 경우가 많다"며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미리 확인해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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