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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트럼프, 대북지원 지지…제재는 확실히 이행해야"

등록 2019.05.18 07: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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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의 9차 방북 신청이 승인된 17일 서울 영등포구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유창근 부회장과 김서진 상무가 통일부 발표 생중계를 시청하던 중 승인 소식을 알게 되자 기뻐하고 있다. 2019.05.1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의 9차 방북 신청이 승인된 17일 서울 영등포구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유창근 부회장과 김서진 상무가 통일부 발표 생중계를 시청하던 중 승인 소식을 알게 되자 기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대북지원 결정에 지지를 나타내면서도,  제재는 확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재확인했다. .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및 대북 지원 결정에 대한 미국의소리(VOA)방송의 논평 요청에  "미국과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노력에 있어 밀접히 공조하고 있다"면서, "두 나라눈 유엔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 지원 방침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대화하면서 지지를 나타냈다"고 답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7일 35분 간 전화통화를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한국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 절대적으로 축복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는 17일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유니세프가 진행하고 있는 북한 아동과 임산부 영양 지원 등의 사업에 자금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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