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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반성·사과 안한 黃, 민주주의 말 할 자격 없다"

등록 2019.05.18 1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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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폄훼하고 기념식 참석…조악한 정치적 셈법"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9.01.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바른미래당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39주기 기념식을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광주의 분노를 이해하지 못한 황 대표는 민주주의를 말 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끝끝내 반성과 사과는 없었다. '계엄군의 군홧발'이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구두'가 되어 다시 광주를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앞장서서 5·18을 왜곡하고 폄훼해온 한국당은 '5·18 기념식 참석'이라는 조악한 정치적 셈법으로 광주 정신을 더럽히려 하는가"라며 "한국당의 패륜적 몰염치에 비통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부디 가장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오기 바란다"며 "돌아오는 즉시, 국회로 복귀해 ‘밀린 죗값’을 청산해라.5·18 망언자 퇴출, 5·18 역사왜곡 처벌 특별법 제정, 5·18 진상규명에 머뭇거림이 있을 수 없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더 이상 5·18의 아픔을 방치하고 상처를 덧내는 일은 멈춰야 한다"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다면 불의에 분연히 맞서 싸웠던 민주영령처럼 바른미래당은 그분들의 명예를 위해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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