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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서 판매차 6620대 엔진SW 결함으로 리콜

등록 2019.05.18 21: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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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가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차량은 현대차가 이날 처음 공개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 2019.04.16.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가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차량은 현대차가 이날 처음 공개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 2019.04.16.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베이징=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현지에서 판매와 생산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현대 자동차가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ECU) 결함을 이유로 관련 차량 6620대를 리콜 조치했다고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발표를 인용해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2년 4월5일~2014년 8월28일 사이에 생산해 중국으로 반입한 준중형 해치백 승용차 벨로스터를 대상으로 리콜 신청을 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에 대한 무상 수리를 6월17일부터 시작한다고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밝혔다.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의 설계 결함으로 인해 정상 시동 전에 엔진이 연소하거나 정지할 위험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차량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차 현지법인(現代汽車(中國)投資)은 리콜한 해당 차량의 안전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무료로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페라리 현지법인도 2013년 4월8일~2017년 11월28일 사이에 생산 반입한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 11개 모델 2071대를 에어백 결함으로 7월1일부터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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