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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한일 군사관계 복원에 적극 의지 표명

등록 2019.05.19 0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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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싱가포르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 실현하겠다"

【서울=뉴시스】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9.03.05.

【서울=뉴시스】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9.03.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욱일기 게양과 사격관제 레이더 조준 갈등 등으로 악화한 한일 군사협력 관계를 복원시키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시했다고 산케이 신문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전날 오이타(大分)현 벳부(別府)시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북한 비핵화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한국과 관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겠다"고 언명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6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는 기회를 이용해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지난 4일과 9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에 언급하면서 "미국과 일본, 한국이 연대하지 않으면 나라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 한국과 사이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지만 한국 국방장관도 만나고 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한국과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일본의 안전보장을 위한 것이 돼서 나라와 지역의 안정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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