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켑카, PGA챔피언십 3R 압도적 선두…4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등록 2019.05.19 09:47: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Brooks Koepka hits off the 17th tee during the third round of the PGA Championship golf tournament, Saturday, May 18, 2019, at Bethpage Black in Farmingdale, N.Y. (AP Photo/Andres Kudacki)

Brooks Koepka hits off the 17th tee during the third round of the PGA Championship golf tournament, Saturday, May 18, 2019, at Bethpage Black in Farmingdale, N.Y. (AP Photo/Andres Kudacki)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브룩스 켑카(미국)가 '제101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도 부동의 선두를 지키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켑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 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친 켑카는 1위를 지키며 통산 네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켑카는 2라운드까지 36홀 최소타 신기록(12언더파)을 작성했지만,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켑카는 2위 그룹인 더스틴 존스와 해롤드 바너 3세(이상 미국) 등에 7타차로 앞서며 마지막 4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2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한 켑카는 5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9, 10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해 추격을 허용했다. 켑카는 후반 버디,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해 3라운드를 마쳤다.

일본인 선수 마쓰야마 히데키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를 잃어 3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강성훈(32)은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미끄러졌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날 1타를 잃어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