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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공급식센터 개소…안동시와 산지직거래

등록 2019.05.19 14: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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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 오픈

【서울=뉴시스】송파구 공공급식센터 저온창고(가락시장 내). 2019.05.19.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송파구 공공급식센터 저온창고(가락시장 내). 2019.05.19.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20일 오후 4시 가락시장 내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제3센터에서 '송파구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에서는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가 직거래를 통해 친환경 식재료를 공공시설에 제공한다. 자치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는 다음달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는 유통의 효율성을 위해 서울 동남권 최대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개소한다.

사무실(약 130.12㎡)과 저온창고(약 209.58㎡) 등을 갖추고,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관리와 위생·안정성 검사 확인, 물류배송과 수발시스템 관리, 먹거리 관련 도농간 교류체험 등을 담당한다.

구는 개소식에서 안동시와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이용 가능 시설은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430여 곳이다. 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구입할 경우 구매비율에 따라 1식 당 5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급식 7일 전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수발주 시스템(http://donong.seoul.go.kr/SEFOOD/login/login.do)'을 통해 주문하면 시설로 식재료를 배송 받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기존의 어린이급지원관리센터는 건강한 식단 제공 및  교육을 담당하고, 공공급식센터는 실질적으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한다"며 "공공급식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돼 구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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