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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DMZ랠리 성황리 개최…지역 상경기 반짝 특수

등록 2019.05.19 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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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니아 5000명 DMZ 코스 73㎞ 질주

숙박업소와 카페, 음식점 등 반짝 특수, 지역 상경기 숨통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강원 화천 DMZ 일원에서 열린 2019 화천 DMZ 랠리에 참가자들이 힘찬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2019.05.19.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강원 화천 DMZ 일원에서 열린 2019 화천 DMZ 랠리에 참가자들이 힘찬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2019.05.19.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전국에서 모인 5000여 명의 자전거 마니아들이 평화지역 화천의 상경기 랠리를 이끌어 냈다.

2019 화천 DMZ 랠리가 19일 총 연장 73㎞의 화천 DMZ 코스에서 성황리 열렸다. 국내 마스터즈 대회 중 최대 규모인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속속 출발지인 화천종합운동장으로 집결해 이내 드넓은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몸을 푼 참가자들은 출발 그룹별로 운동장을 출발해 퍼레이드 구간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본격적인 기록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강원 화천 DMZ 일원에서 열린 2019 화천 DMZ 랠리에 참가자들이 힘찬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2019.05.19.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강원 화천 DMZ 일원에서 열린 2019 화천 DMZ 랠리에 참가자들이 힘찬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2019.05.19. [email protected]


북한강변을 질주한 참가자들은 순식간에 해산령을 정복하고, 평화의 댐을 경유해 한묵령을 넘었다.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했지만, 주최 측의 완벽한 안전관리와 교통통제 덕분에 대회는 무사히 마무리됐다. 특히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가 컸다.

우선 참가자 5000명 전원에게 지역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8000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돼 당일 지역 음식점과 상가, 숙박업소, 주유소 등에서 사용됐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강원 화천 DMZ 일원에서 열린 2019 화천 DMZ 랠리에 참가자들이 힘찬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2019.05.19. (사진=화천군청 제공)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강원 화천 DMZ 일원에서 열린 2019 화천 DMZ 랠리에 참가자들이 힘찬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2019.05.19. (사진=화천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참가자 기념품과 시상품용으로 토고미쌀, 산야초 발효음료, 들기름 등 650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이 소요됐다.또 500여 명이 넘는 스텝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시락, 간식, 물품구매 비용으로 7,500만 원이 지역에 풀렸다.

동호회 단위 참가자가 많은 대회 특성 상 대회 하루 전인 18일부터 화천지역 숙박업소 역시 평소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다.

화천군은 올해 대회가 지난해 대회 직접경제효과인 6억 원(자체 추산)을 훌쩍 뛰어넘어 1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강원 화천 DMZ 일원에서 열린 2019 화천 DMZ 랠리에 참가자들이 힘찬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2019.05.19.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강원 화천 DMZ 일원에서 열린 2019 화천 DMZ 랠리에 참가자들이 힘찬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2019.05.19. [email protected]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DMZ 랠리가 전국 최고의 마스터즈 경쟁대회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화천 DMZ 랠리는 화천군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화천경찰서, 화천군자원봉사센터, 투타임즈유(2XU)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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