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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2일 해외 M&A 매물 설명회…62건 소개

등록 2019.05.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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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서 설명회 개최

"해외 M&A, 시장·브랜드·기술 획득 지름길"

코트라, 22일 해외 M&A 매물 설명회…62건 소개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해외 인수·합병(M&A) 매물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국내 전략적 투자가(SI), 증권사, 자문사,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등 M&A 관련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기업의 수요가 높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와 미국, 유럽 지역 선진국의 M&A 정보 62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잠재적 M&A 매물로 간주되는 독일의 법정관리 기업 리스트도 소개될 예정이다. 독일기업 중에는 설립된 지 100년이 넘은 기업도 포함돼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M&A 매물 중에는 헬스케어 4건 등 신성장 산업 뿐만 아니라 패키징, 물류, 금융 등 서비스 산업도 13건 포함돼 있다. 국내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제약회사 매물 2건과 유럽 지역 정보기술,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매물도 소개한다. 

코트라는 2013년부터 M&A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M&A로 해외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시장과 브랜드, 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M&A를 활용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기지 확보형 투자 비중이 높은 동남아시아에서도 M&A 진출 기업의 생산기반형 투자 수요는 5% 미만에 불과하며, 95% 이상은 ▲조기 유통망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 ▲각종 인허가 장벽 해소 등 전략적 목적으로 M&A를 활용하고 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M&A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게 해외시장, 브랜드, 기술 획득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선진국 등 기술인수형 M&A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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