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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비양도 오가는 도선 기관고장…승객 96명 불편

등록 2019.05.20 13: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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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일 오전 9시1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입구 북서쪽 약 100m 앞 해상에서 승객 96명을 태운 도선 B호(29t·승선원2명)가 기관고장을 일으켰다.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연안구조정이 B호를 한림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2019.05.20.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일 오전 9시1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입구 북서쪽 약 100m 앞 해상에서 승객 96명을 태운 도선 B호(29t·승선원2명)가 기관고장을 일으켰다.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연안구조정이 B호를 한림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2019.05.20.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림항과 비양도를 오가던 도선이 바다 위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승객 9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을 출발한 29t급 도선 B호(선원 2명·승객 96명)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을 일으켰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조사 결과 B호는 한림항 입구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m 떨어진 해상에서 고장을 일으켜 갑자기 멈춰 섰다.

기관 고장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히 보내 약 30여분 만에 B호를 한림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비양도로 가려던 승객 96명이 다시 한림항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해경은 B호 선장 및 기관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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