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역량 키울 청소년교류사업 참가자 모집

베트남·모로코 등에서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은 참가비 전액 지원

【서울=뉴시스】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충남 공주시에서 '국제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 공주대학교 결과발표회'현장을 찾아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1일부터 6월11일까지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교류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21일부터 6월11일까지 '국가간 청소년 교류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국가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8년까지 총 1만190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8월부터 9월까지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모로코 등에 파견된다. 이들은 문화체험, 청소년활동, 홈스테이, 주요기관 탐방 등을 하며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만 16~24세 청소년이며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에서 지원 가능하다. 통역요원은 만 20~2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정부에서 체재비 일체와 왕복 항공료 2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은 체재비와 항공료가 전액 지원된다.

장석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국가간 청소년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