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논산 수박, 일본 수출 판로 열어...8월까지 6억 원어치 납품

등록 2019.05.20 17:02: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논산=뉴시스】 논산 수박, 대일수출 선적식 행사. (사진=논산시청 제공)

【논산=뉴시스】 논산 수박, 대일수출 선적식 행사. (사진=논산시청 제공)

【논산=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논산시에서 재배되는 수박이 일본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논산시는 20일 광석면에 있는 논산수박연구회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오인환 충남도의원,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농협 논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일수출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

논산 수박은 이달부터 8월까지 일본 내 코스트코 25개 매장에 1주일에 3000통씩 약 6억 원어치가 납품될 예정이다.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구, 이하 논산수박연구회)은 지난 11일 까다로운 JGAP(일본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일본으로 가는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현재 유럽GAP, 일본GAP, 한국GAP 등 국가별, 권역별로 GAP 제도를 두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GAP가 까다롭기로 유명해 이번 인증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정구 논산수박연구회 대표는 “회원들과 인증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더 많은 농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높은 농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