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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명인·명창 한자리'…남원, 24일 국악축제 개최

등록 2019.05.21 1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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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5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려 열린다고 21일 밝혔다.2019.05.21.(사진=남원시 제공) photo@newsis.com

【남원=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5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려 열린다고 21일 밝혔다.2019.05.21.(사진=남원시 제공)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한훈 기자 = 국내 정상급 국악 명인·명창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제5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국악 축제는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올해 국악 축제는 '내 마음 신명나게'라는 주제로 꾸려졌다. 국악 축제는 올해 주제처럼 신명 나고 흥겨운 우리 소리와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힐링’의 순간으로 이끌 최정상급 국악 명인·명창들의 공연이 마련됐다.
 
지난 4월 국악인생 62주년을 기념한 이야기창극 '두 사랑'을 성황리에 마친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동편제의 대표주자인 전인삼·채수정 명창도 무대를 갖는다.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연옥 남도 명창과 미래 명창을 꿈꾸는 대학생 판소리 주자들의 패기 넘치는 무대 등 국악의 모든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 외에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송흥록 생가와 황산대첩비지, 국악의성지 박물관 등 문화재 및 전시시설이 축제장에 위치해 있다.

특히 올해 국악 축제에서는 이른바 ‘월드국악’을 이끌며 다른 나라에서 더욱 인정받는 글로벌 국악 뮤지션들이 다수 참여한다.
 
네덜란드 클래시컬 넥스트 아트맥스와 폴란드 워맥스 월드뮤직마켓의 쇼케이스 뮤지션으로 선정된 피리연주자 박지하 이외에도 천하제일탈공작소, 시흥시립전통연희단, 연희앙상블 비단 등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매력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일상 속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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