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도, 기후변화 농업피해 최소화…5년간 7174억원 투입

등록 2019.05.21 13:20: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원도, 기후변화 농업피해 최소화…5년간 7174억원 투입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 대응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폭염, 폭우, 가뭄, 병해충 등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부문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농축산업 신성장산업 육성 및 미래가치 산업화를 위해 3개 분야 12개 추진전략을 선정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71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먼저 미세먼지․폭염 등으로부터 농업인 보호를 위해 안전·휴게공간 조성, 예방중심의 가축방역 추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재해보험 확대 등 농업인의 보건과 농식품 안전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생산기반 고도화를 위해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축산 스마트ICT   융복합 시설 확대,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 시범운영, 지역특화 중심 수준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지 북상에 따른 작목체계 변화로 남북 통일농업교류 준비와 미래 과수 주산지 조성, 고랭지농업 안정화, 기후변화 적응 농업연구개발 등 지역별 신소득 작목 발굴과 농업환경 적응력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재복 농정국장은 “급변하고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경영안정과 농촌활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