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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소통'…무주산골영화제, 특별 영화 프로그램 마련

등록 2019.05.21 13: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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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포스터.

【무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포스터.

【무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매년 증가하는 어린이 관객과 가족 관객을 위해 어린이 전용관 '키즈 스테이지'를 올해부터 신설한다. 무주등나무운동장 옆 지남공원에 마련된다.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들을 선보일 키즈 스테이지는 전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가족의 가치와 생명의 존엄성을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편영화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한국단편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또 어린이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꼭두'와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여기에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및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친화 영화상영회 '영화와 추억이 함께 하는 기억극장'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는 무주군 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관객을 위한 아시아 영화도 선보인다.

베트남 영화 '할아버지는 30살'(감독 보 탄 호아)과 2018년 대만 최고의 애니메이션 '해피니스 로드'(감독 신인성), '가족여행'(감독 잉량)이 준비돼 있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오는 6월 5일 수요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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