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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기 중국서 수출 경쟁력 확인…전시회서 바이어 호평

등록 2019.05.21 14: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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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5건상담·930만 달러 상담 실적

현장서도 82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1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에 참가한 지역기업 파인메딕스 관계자들이 자사 부스를 찾은 현지 바이어들과 제품 상담을 하고 있다. 2019.05.21.(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1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에 참가한 지역기업 파인메딕스 관계자들이 자사 부스를 찾은 현지 바이어들과 제품 상담을 하고 있다. 2019.05.21.(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대구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국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아 수출 실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1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에서 총 425건의 상담과 93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에서 체결한 계약금액은 82만 달러다

전시회에는 메디센서, 파인메딕스, 송이실업, 3H, 유바이오메드, 예스바이오테크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초고감도 의료진단장비 개발 업체 메디센서는 주력 제품 혈당측정기, 면역진단기기 등 20만 달러 상당을 인도 의료기기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계약을 했다.

파인메딕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초음파 내시경 유도 세침흡인 바늘(EUS-FNA Needle)로 호평받았다.

현장에서 태국과 방글라데시 바이어와 2만 5000달러 계약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중국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 인증을 받으면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자는 현지 바이어의 제안이 많았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1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에 참가한 지역기업 메디센서 관계자들이 자사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상담을 하고 있다. 2019.05.21.(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1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에 참가한 지역기업 메디센서 관계자들이 자사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상담을 하고 있다. 2019.05.21.(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욕창 방지 매트리스 및 방석 제조 업체 송이실업도 상하이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50만 달러 규모의 총판 계약을 했다.
 
이 회사는 대만 휠체어 제작 기업과도 30만 달러 규모의 총판 계약을 추진 중이다.

3D 스마트 지압 침대 제조업체 3H는 중국 현지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8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앞으로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할 경우 계약 규모는 약 50만 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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