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견기업 수출 지원"…'월드클래스 프로덕트쇼 2019' 개최

등록 2019.05.22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번 상담회 통해 76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2019'(World-class Product Show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바이어 85개사와 국내기업 204개사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소비재유통 분야의 큐텐(Qoo10), 쇼피(Shopee), 정보기술(IT)분야의 오렌지(ORANGE), 플랜트장비 분야의 세이카(SEIKA), 자동차부품 분야의 가네마쯔(KANEMATSU)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기업과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월드챔프 육성사업▲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등 정부의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화학, 바이오,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7600만 달러(900억원)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이날 수출상담회와는 별도의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시장 컨설팅을 병행해 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뛰어난 기술과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 정보와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내수 중심 기업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는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중견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