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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891명 모집

등록 2019.05.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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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희망자 접수

7월3일~31일까지 4주간 근무 예정

1일 5시간 근무…일 4만6570원 지급

서울시모집 대상자 30% 사회적약자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와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891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 1891명 중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25명을 모집·운영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다음달 14일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상이하다. 시는 전체 425명 중 30%를 특별선발한다.

특별선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 등이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은 5개 근무기관별(시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로 전산추첨한다.

특별선발은 모집인원의 30%(128명)를 우선 추첨한다.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 전산추첨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70명 ▲소방재난본부 120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26명 ▲기타 사업소 105명 ▲동주민센터 104명이 배치된다.

아울러 시는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근무를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다수의 지원자와 근무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아르바이트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제한 대상은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올해 6월28일 취소자부터 해당)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등이다.

3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2133-58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치구의 경우 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한다.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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