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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좌절···한국기록 보유자

등록 2019.05.21 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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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안세현

【김천=뉴시스】권혁진 기자 = 안세현(24·SK텔레콤)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안세현은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9 수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22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년 전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수립한 2분06초67의 한국 기록보다 6초 가까이 뒤지는 부진을 보이며 3위에 그쳤다.

광주세계선수권 참가 역시 물 건너 갔다. 세계선수권에는 국가당 국제수영연맹(FINA) A기준기록 통과자 2명(종목별)이 출전할 수 있다. A기준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없으면 대한수영연맹(KSF) 기준기록을 충족해야 한다. 안세현은 둘 다 미치지 못했다.

전날 접영 100m에서도 59초13으로 박예린(19·강원도청)에게 밀린 안세현은 200m에서의 부진으로 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이 소멸됐다.

박수진(경북도청)이 2분09초26으로 접영 200m 1위에 올랐다. 2분09초21의 FINA A기준기록에는 조금 못 미쳤다.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한다경(전북체육회)이 8분39초06으로 2년 전 조현주가 세운 8분40초79를 1.73초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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