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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협동조합이 선보입니다 '발레 갈라 더 마스터피스'

등록 2019.05.22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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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마포문화재단과 발레STP협동조합이 23, 2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2019 발레 갈라 더 마스터피스'를 펼친다.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등 5개 민간직업발레단은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다. 정부 또는 기업의 후원이 드문 상황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 돌파구를 모색해왔다.

'발레STP협동조합'이 그 결과물이다. 협동조합이란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농어민이나 중소 상공인 등이 서로 도우며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 등을 공동으로 하는 조직이다. 2014년 정식 협동조합 사업자로 등록, 무용계 최초 협동조합이 됐다.

협동조합은 '더 마스터 피스'라는 이름으로, 발레단마다 색채를 뽐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을 거쳐 대극장 한강에서 90% 관객점유율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마포아트센터로 옮긴 뒤 매진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 서울발레시어터 '비빙' 중 일부 장면, 이원국발레단 차이콥스키 파드되, 서발레단 판도라, 와이즈발레단 베니스카니발을 볼 수 있다. 7월11일 각각 다른 작품으로 한차례 더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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