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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미세먼지 특위 구성 3주 만에 '삐그덕'

등록 2019.05.21 2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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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는 30일 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11명이다. 2019.04.30.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는 30일 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11명이다. 2019.04.30.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출범한 지 3주 만에 일부 위원들이 사임계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세먼지 행정사무조사 특위 의원 11명 중 7명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들 의원은 사전 논의 없이 특위 위원을 구성했고 개인 사정 등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시의회는 사임계를 낸 특위 위원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특위 소속 상당수 의원이 사임하면서 구성 자체가 졸속이었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9명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이영신(더불어민주당·타선거구) 의원, 부위원장은 박완희(민주당·마선거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 9명은 변은영·정우철·양영순·유영경·윤여일·변종오(이상 민주당)·전규식·홍성각(이상 자유한국당)·이현주(정의당) 의원이다.

특위 주요 활동은 ▲청주시 소각시설 신·증설 인허가 적절성 조사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과 관리실태 조사 ▲미세먼지 저감·피해방지 정책 추진 전반 조사 등이다.

특위 활동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다.

한편 시의회에는 소각장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위한 입법 조례 연구를 주제로 활동하는 의원 연구단체인 '청주시환경보전 연구모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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