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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부, 폐업 직전 브리티시 스틸 지원에 총력

등록 2019.05.22 03: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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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위 철강회사 폐업위기

【런던 = AP/뉴시스】4월 1일(현지시간) 런던 시내 국회의사당 앞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시위대가 테리사 메이 총리의 인형을 끌고 다니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05.22.

【런던 = AP/뉴시스】4월 1일(현지시간) 런던 시내 국회의사당 앞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시위대가 테리사 메이 총리의 인형을 끌고 다니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05.22.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영국 2위 철강회사 '브리티시 스틸'의 파산을 막기 위해 영국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는 다 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브리티시 스틸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연관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원 요청액은 7500만유로에서 3000만유로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가 문을 닫으면 5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관련 업체까지 포함하면 2만개 일자리가 위협받게 된다고 BBC는 전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철강 산업 지원과 관련해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하겠다"(it would leave "no stone unturned" in its support for the steel industry)고 말했다.

사측은 회사의 미래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미래의 성공을 얻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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