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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삼성증권, 1분기 양호한 실적 기록 올해 실적 개선 기대"

등록 2019.05.22 08: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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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삼성증권, 1분기 양호한 실적 기록 올해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교보증권은 22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지속적인 리테일 고객수 및 예탁금 증가로 자산관리부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4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17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5%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2%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이익이 전분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전 사업부분의 양호한 실적 시현이 있었고 운용손익, 금융수지 부분 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삼성증권의 2019년 1분기 수탁수수료수익은 6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 이는 거래대금 방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금융상품판매수익은 392억원으로 전분 기대비 59% 늘었는데, 고객예탁자산의 순유입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3월말 기준 고객예탁자산은 18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늘었고, HNWI 고객도 신규 고객 유입 지속으로 10.2만명으로 상승하면서 고객 당 평균 자산 규모도 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부문은 1095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62%, 85% 증가했다.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수익 개선, 배당금 확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303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0% 감소했는데, 구조화금융 실적 감소에 기인한다"며 "하지만 ECM, CDM 및 M&A는 전분기대비 각각 109%, 33%, 57%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관비는 1,5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는데, 실적 개선에 따른 변동성 인건비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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