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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NH투자증권, 1분기 호실적 기록"

등록 2019.05.22 08: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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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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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교보증권은 22일 NH투자증권(005940)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7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07억원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3.6% 증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주식시장 호조로 인한 수탁수수료 및 투자은행(IB) 관련 수익 증가와 운용손익 및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1분기 전체 수수료수익은 17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3% 증가했는데 IB 관련 수수료 수익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수탁수수료 수익은 6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지만 전체 시장점유율이 6.8%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증가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IB(인수주선 및 인수합병(M&A) 자문, 이자수익) 관련 수익은 764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226% 증가했다"며 "주식자본시장(ECM)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현대오토에버, 드림텍 IPO 주관과 부채자본시장(DCM)에서의 양호한 실적이 밑바탕이 됐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초대형 IB 도입 후 발행어음 업무 시작으로 양호한 출발을 시현하고 있다"며 "대형증권사 중 배당수익률 매력이 가장 높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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