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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배산공원 개발방식 변경 사실상 불가(종합)

등록 2019.05.22 16: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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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배산공원에 대한 개발방식 변경을 주장하는 일부 의견에 대해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2일 익산시는 박철원·강경숙 시의원이 제기한 배산공원에 대한 민간개발 방식 변경 주장에 대해 사업중단 등은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배산공원에 대한 개발방식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경우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며 개방 방식 변경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도시공원 일몰제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미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앞서 지역의 8개 공원에 대한 난개발 등을 우려해 도시공원특례법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를 매입해 70%는 제대로 된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체납하고 그 사업비는 30%를 개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들 의원들의 주장에 따라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사업 방식 변경의 어려움을 전달, 설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배산공원을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1000억원 이상의 부담이 뒤따른다”며 “난개발을 막고 고층아파트 층수 조절 등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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