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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장관 "근로시간 단축 환경에 기업 근무혁신 필수"

등록 2019.05.22 1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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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포스트타워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발대식 가져

참여기업 31개소 최초 선정하고 3개월간 근무혁신 추진

지엔텔, 초과 근로자 수·초과 근로시간 30% 줄이기로 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일을 위한 변화, 근무혁신으로 시작합니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5.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일을 위한 변화, 근무혁신으로 시작합니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근로시간 단축, 4차 산업혁명 등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노동자의 휴식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근무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발대식'에 참석해 "지난해 7월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주 최대 52시간제가 시행됐고, 올해 7월에는 300인 이상 특례 제외 업종 사업장에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기업이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근무혁신 인센티브제와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등 다양한 현장 맞춤형 정책으로 기업의 근무혁신 노력을 이끌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지난달 1차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기업을 모집해 근무혁신 계획이 우수한 31개 기업을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를 개최한 것도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근무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기업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초과근로, 유연근무, 일하는 방식 및 문화 등 여러 항목에 대한 개선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SS, S, A의 등급을 준다.
  
 고용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약 3개월 동안의 근무혁신 개선 기간을 부여하고 오는 9월에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에겐 정기 근로감독 면제, 각종 정부사업 참여 우대, 워크넷 홍보, 우수기업 표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기업들은 근무혁신 이행 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근무혁신을 약속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근무혁신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일을 위한 변화, 근무혁신으로 시작합니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발대식에서 실천 선언 및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05.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근무혁신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일을 위한 변화, 근무혁신으로 시작합니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발대식에서 실천 선언 및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05.22. [email protected]

지엔텔은 초과 근로자 수와 초과 근로시간 30% 줄이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택·원격근무와 시차출퇴근제의 제도적 도입을 계획하고 있고, 회의·보고 등 근로문화 개선 운동(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대건테크는 초과 근로자 80명, 초과 근로시간 3000시간 줄이기를 계획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연차휴가사용률 9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시차출퇴근제와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활용하여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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