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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23일부터 수하물 미끄럼 방지 시설 운영

등록 2019.05.22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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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수하물 처리량 많은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 설치

공사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 내…현재 특허 출원 중

【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수하물 미끄럼 방지시스템 운용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공)

【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수하물 미끄럼 방지시스템 운용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공)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 수하물 미끄럼 방지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운영되는 수하물 미끄럼 방지시설은 수하물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공항공사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고,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에 있다.이 시설은 대형수하물 처리량이 많은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 설치됐다.

미끄럼 방지시설은 마찰력으로 수하물이 경사로에서 하강하는 속도가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시범운영 기간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공항공사 측은 전했다.

김수봉 본부장은 “수하물 처리시설은 공항 운영에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면서 "이번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로 수하물 파손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항공사는 대형수하물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와 수하물 이중처리용 벨트 폭 확대 등을 통해 제주공항 항공기 정시 운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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