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盧 10주기 추도식 대표단 파견…황교안 불참
대표단장에 조경태 최고위원…신보라·박명재 의원도 참석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에서 열린 '국민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국당은 22일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추도식에 참석시켜 예를 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조경태·신보라 최고위원과 노무현 정부 시절 마지막 행자부 장관을 지낸 박명재 의원, 홍태용(김해갑)·서종길(김해을)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구성된다.
지난 주 5·18 기념식에 참석했던 황교안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민생대장정 일정을 이유로 불참한다.
당 관계자는 "내일 고 노무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황교안 당대표가 마땅히 추도식에 참석해야 하나, 현재 진행 중인 민생투쟁대장정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3일 봉하마을 대신 오전에 강원도 철원의 GP 철거 현장을 찾아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강원 산불피해지역인 고성군을 찾아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민 보호소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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