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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美재무 "트럼프,대북제재 이행의지 단호해"

등록 2019.05.23 0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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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금융위 청문회 출석해 언급

므누신 美재무 "트럼프,대북제재 이행의지 단호해"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재무부가 재무부가 북한의 자금이체 및 돈세탁과 관련된 금융제재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유엔 대북제재 및 미국의 독자적 대북제재 모두를 이행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지가 단호하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유엔제재 및 미국의 독자제재 모두를 계속 이행하는다는 점에 있어서 단호하다. 대북 제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협상장으로 나오게 하는 매우 중요한 효과를 냈다. 우리는 이 대북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북한의) 자금이체 수단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돈세탁을 자행하는 사람들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걸 맨들커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최근 이 문제를 해외 금융기관들과 논의했다고 므누신 장관은 밝혔다.

 RFA에 따르면, 맨들커 차관은 지난 13일 뉴욕에서 열린 가상화폐·블록체인 기술 관련 회의에서 일부 국가와 범죄자들이 경제제재에 따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전자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북한 국적의 해커로 알려진 박진혁을 예로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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